생각들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드가 내려가는 자, 시드가 제자리인 자, 시드가 올라가는 자 나의 시드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오르다가도 잃고, 내리다가도 오르고, 결국 확인해보면 제자리다. 보통 이정도 경지가 되면 시장에서 물을 먹어서 견딜 수는 있게 된 자가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언제 퇴출될지 모르는 자임은 변함이 없다. 간혹보면 이렇게 해도 안되고, 저렇게 해도 안될 때를 마주한다. 난 지금만큼 나의 매매방법을 변화무쌍하게 변화시킨 적이 없었다.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써보고, 그 어느때보다도 빠른 손절을 때려버리고, 그러면서 영혼 없는 눈으로 차트를 응시한다.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할 때 그 어느때보다 차트를 집중해서 보던 시기에서, 지금은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하면 바로 매매를 중지하려고 노력한다. 호르몬은 트레이딩의 적이다. 지금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시기이다. 하지만 언젠.. 오랜만에 쓰는 글 거래를 하면서 계속되는 손실 때문에 한동안 공부만 죽어라 했다. 내가 이곳에 글을 쓰는 이유는 내가 고수이기 때문이 아니다. 나는 무언가를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어딘가에 이 지식을 꺼낼 곳이 없기 때문에 고른 곳 중 하나가 티스토리이다. 나는 트레이딩을 잘하고 싶다. 나는 투자가 잘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가? 끝없는 공부와 시행착오밖에 없다. 재능이 있는 자는 빨리 성공할 뿐이다. 운이 없는 자는 조금 늦게 성공할 뿐이다. 욕심이 있는자는 버는 금액보다 잃는 금액이 많을 뿐이다. 호르몬에 지배되는 자는 강원랜드를 집에서 즐길 뿐이다. 투자에 대해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돈만 벌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근데 정말 웃기게도 돈만을 추구하는 사람은 돈을 벌기가 .. 이전 1 다음